글번호
29210

부동산학과 박사과정 박희정(지도교수 오세준) SSCI 국제학술지 게재

수정일
2026.02.25
작성자
김정훈
조회수
110
등록일
2026.02.25

https://www.weeklypt.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14


평택대학교 대학원 부동산학과 박사과정 재학중인 박희정 氏



16년간 주한미군 가족들의 영외주거 정착을 도와온 지역 공인중개사의 현장 경험이 국제학술지에 실리며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평택대학교 대학원 부동산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희정 씨의 연구 논문이 SSCI 등재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Strategic Property Management에 게재됐다. 지역 현장에서 축적한 실무 경험이 국제 학문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는 캠프 험프리스(K-6) 이전 이후 평택에 거주하는 미군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주거 선택 요인과 만족도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 결과 영어 소통, 계약 조건의 명확성, 주거 환경의 청결성은 중요도와 만족도가 모두 높은 핵심 요인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차 공간과 공용 공간 관리 부문은 중요도에 비해 만족도가 낮아 개선 필요 영역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임대료 수준’보다 ‘관리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더 중요한 요소로 확인됐다. 이는 단순히 주택을 공급하는 차원을 넘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문화적 이해를 갖춘 전문 서비스가 정착 만족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는 “현장에서 만난 많은 미국 가족들과의 관계 속에서 느낀 고민과 경험이 연구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일부 고객들은 설문조사에 참여하며 연구에 힘을 보탰고, 고객으로 시작된 인연이 친구이자 연구 협력자로 이어지기도 했다. 현장 경험과 학문 연구가 연결된 결과가 국제 학술지 게재로 이어진 셈이다.


좌측부터 박희정 氏,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오세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박 씨는 2010년 의정부·동두천 지역에서 주한미군과 군무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영외주택 중개와 정착 지원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2014년 평택으로 사업을 이전해 캠프 험프리스 이전과 함께 급변하는 지역 주거 환경을 현장에서 직접 겪어왔다. 올해로 16년째다.

그의 과제는 한국에 도착한 많은 미군 가족들에게 ‘집을 소개하는 일’이었다. 낯선 나라의 주택 제도와 임대차 계약 방식, 문화적 차이 속에서 안정적인 거주지를 찾는 일은 정착 초기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였다. 이 과정에서 집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가족의 안정과 지역 적응을 위한 출발점이 된다.

박 씨는 “현장의 경험을 학문적으로 발전시켜, 평택이 국제적인 주거 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지역과 세계를 잇는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급변하는 평택 주거시장 환경 속에서 정책 방향 설정과 민간 주거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지역 현장에서 시작된 실천적 경험이 국제 학문 무대에서 인정받으며, 평택의 글로벌 도시 위상을 확인시키고 있다.

한편, SSCI는 사회과학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학술 인용색인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친 학술지들이 포함돼 연구의 신뢰성과 학문적 영향력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널리 활용된다.

출처 : 주간평택(http://www.weeklypt.co.kr)

첨부파일
첨부파일이(가) 없습니다.